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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계열사, 안정 택했다...임기만료 앞둔 CEO ‘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9 12:17
박종문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계열사가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교체보다는 유임을 택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TF장(부사장)을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5년생인 박 신임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은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 CPB전략실장 상무/전무 등을 거쳤다.

특히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보임된 이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 전영묵 현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전영묵 사장과 박종문 사장의 2인 체제가 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도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됐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와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각각 2024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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