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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4억5000만원을 한국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의 난방비 지원에 활용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체온 36.5도에 자그마한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해왔다.
한편,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3개 점포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