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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디지털 전문가 매칭 플랫폼 크몽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7 17:56
KB금융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왼쪽)과 박현호 크몽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유연한 방식의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조영서 KB금융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전무, 박현호 크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크몽은 정보기술(IT),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디지털 전문가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각 기업을 매칭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KB금융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IT개발자,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콘텐츠 프로듀서 등 디지털 전문인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리브플랫폼, 마이데이터, 기업금융솔루션 고도화 등 그룹 내 주요 디지털사업에 기존 인력 외에 이들을 추가 투입해 디지털전환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크몽은 KB금융의 기술 의뢰 요건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인력을 필요할 때마다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KB금융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발달에 힘입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과 함께 자유롭게 일하는 ‘긱 이코노미’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KB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일하는 방식·구조’ 혁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문인력들과 적극 협업해 KB금융이 지향하는 넘버 원(No.1) 금융 플랫폼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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