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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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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주니어보드 목소리 재능 기부로 다문화 아동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1 16:38

오디오북 녹음 위해 전래동화 연기 수업 진행
동화책 1000권 제작해 다문화 아동에 기부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롯데건설 주니어보드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녹음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롯데건설 주니어보드가 사단법인 ‘함께하는 이웃’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발달 및 독서 학습 지원을 위한 낭독 봉사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전래동화 연기 수업을 받고 녹음 연습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녹음했다.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포함된 오디오북은 동화책으로 발간해 다문화 아동들에게 1000권 기부될 예정이다.

두리안의 전설 동화책 표지

▲두리안의 전설 동화책. 롯데건설

이 동화책은 ‘두리안의 전설’이라는 베트남 전래동화를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책 안의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돼 오디오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전달해 엄마나라의 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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