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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박세춘 화우 고문 사외이사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30 16:38
토스 사외이사

▲토스뱅크 이건호 사외이사(왼쪽)와 박세춘 사외이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B국민은행장을 지낸 이건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선임했다.

임기는 선임된 날인 이날부터 2024년 11월 29일까지 2년이다.

토스뱅크는 이건호 전 행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해 금융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의 글로벌 시장경제 변화 등 인사이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에는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에는 국민은행장을 지냈다. 2015년에는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을 지냈고, 지난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토스뱅크는 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하면서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영역의 전문성을 비롯해 토스뱅크의 내부통제와 관련한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금융감독당국에서 40년 간 재직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된 주요 이슈·토스뱅크의 내부통제 영역을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 총 48만7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1명에게 290만8000주를 부여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총 198명에게 339만5000주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식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다. 신주발행의 형태.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기준일은 30일이며,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11월 30일부터 5년간 행사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높은 경력과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사외이사 합류로 토스뱅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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