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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생명 매각 절차 시작…내년 2분기 종결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8 11:03
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

산은은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28일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KCV PEF 공동 업무집행사원은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다.

KCV PEF는 KDB생명 매각을 위해 유수의 복수 자문사를 선임했다. 10월 13일 자문사 킥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주간은 삼일회계법인이 맡는다.

거래구조는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하되, KDB생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자의 자본확충(신주인수 등)을 포함해 인수자 측과 유연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산은은 밝혔다.

향후 일정은 내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분기 거래종결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잠재인수자와 유연한 거래구조 협상 등 매각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은 2020년 6월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해 지난 4월 매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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