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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구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백신접종 ▲세금 ▲부동산 ▲교통 ▲교육 등 총 34개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지원한다.
특히 하나원큐에는 공과금을 통합으로 조회하고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공과금 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삐’의 각종 세금관련 알림서비스와 결합돼 통지 및 조회, 납부까지 원큐에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 관계사 하나카드도 함께 참여해 하나카드의 ‘원큐페이’ 앱을 통해서도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력해 ‘하나원큐’ 내 다양한 금융 및 생활/제휴 서비스를 ‘구삐’와 연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지향의 일환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하나원큐’에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행정정보가 ‘하나원큐’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손님에게 전달되고, 더 나아가 행정처리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