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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내년 1월 출범...초대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3 18:16
이환주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에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가 내정됐다. 이환주 대표는 포용력과 남다른 균형 감각으로 통합 회사의 물리적,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23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및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그룹, 계열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후보자군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한 결과 이환주 대표를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이환주 대표이사 후보가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KB금융 대추위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 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 거버넌스, 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남다른 균형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적·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최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

푸르덴셜생명, KB생명은 이날(2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합병에 대한 인가 승인을 받았다. 양사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 이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를 비롯해 GA(General Agency), BA(Bancassurance), DM(Direct Marketing), 온라인 등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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