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dsk@ekn.kr

송두리기자 기사모음




10월 외화예금 82억 달러↑…기업 중심으로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1 14:03
거주자 외화예금

▲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약 82억 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76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81억5000만 달러 늘었다.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2017년 10월 96억2000만 달러가 늘어난 이후 최대다.

달러화예금 잔액은 10월 말 기준 848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75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으로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예금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엔화예금 잔액은 57억1000만 달러로 4억3000만 달러, 위안화예금 잔액은 12억3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유로화예금 잔액은 41억1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833억8000만 달러로 한 달 새 78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 잔액은 142억7000만 달러로 3억3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885억9000만 달러)이 66억6000만 달러, 외은지점(90억6000만 달러)이 14억9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