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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화상상담전용창구 'BNK 디지털데스크'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1 10:32
BNK 디지털데스크

▲창원특례시 양덕동금융센터에서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BNK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이 대면·비대면을 접목한 화상상담전용창구를 열었다.

경남은행은 ‘BNK 디지털데스크(Digital Desk)’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BNK 디지털데스크는 전용기기가 설치된 공간에 있는 고객과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 직원이 화상 연결을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BNK 디지털데스크에서는 금융상품 신규와 해지, 상담,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영업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 휴대폰 화면 미러링을 통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여신·펀드·신탁 업무를 볼 수 있게 안내해 준다.

단 현금과 수표 등 실물이 수반되는 거래와 보험판매 등 일부 업무는 제한된다.

이용 고객은 신분증 스캔을 통해 신분증 진위여부·본인 확인을 거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사전에 손가락 정맥을 등록한 고객은 정맥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거래 가능하다.

운영 점포는 창원특례시에 소재한 양덕동금융센터(1대), 오동동 무인점(2대)이다.

운영 시간은 영업점 업무 시간과 동일하나, 향후 운영 고도화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규 경남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리더는 "BNK 디지털데스크는 기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과는 달리 화상기기를 통해 상담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므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BNK 디지털데스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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