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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양 CI. (주)한양 |
한양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현장안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선포하고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안 풍세’, ‘남양주 도곡’ 등 전국 38개 공사 현장으로 나뉘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안전 사각지대 및 위해요소 등을 확인했다. 이어 동절기 화재예방 지침 이행여부 및 화재 발생 모의훈련 시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한양은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1.3.5 안전문화 활동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1.3.5 안전문화 활동은 1분 TBM(tool box meeting), 3분 스트레칭, 5분 정리정돈의 줄임말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작업장의 위험요인 파악 및 원인을 제거해 불안전한 행동 및 상태로 인한 재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는 매일 9시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불안전 상태 및 행동 등을 점검해 개선한다. 오후 5시에는 오전 점검 부적격 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 및 내일 작업계획 등을 검토하고 협의한다.
한양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스마트 시스템 또한 도입했다.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 접근 시 인접 근로자에게 경고해 주는 충돌방지시스템을 비롯해 추락위험구간 경고시스템, 유독가스 탐지기 등을 활용 중이다.
또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정례화하고 연말 협력업체와 안전보건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현장안전 집중관리 기간을 선포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 및 보건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