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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457억원...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6 17:10
흥국화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 14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한 수치로,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계 기준 당기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2.2% 증가했다.

누계기준 흥국화재 3분기 손해율은 87.9%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전분기대비 1.5%p 개선됐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161.3%로 작년 말 대비 6.0%p, 전분기 대비 7.4%p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 당기순이익 4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0.1%, 39.6% 늘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위험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내년에도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수익을 극대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맘편한 자녀사랑보험’,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 등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주력해 안정적 손해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대응을 위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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