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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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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파트너사 동반성장 활동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9 15:11

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체결
3년간 총 170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공사대금 100% 현금 지급, 업계 최대 규모 동반성장펀드 운영

현대건설 본사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앞장선다.

현대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는 9일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지원 △기술공모전 등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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