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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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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 추천 인기예감 ‘겨울 아우터’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8 18:14

코트·숏 패딩 유행…넉넉하고 여유 있는 실루엣 연출



장식적·편의성 높인 워크웨어 컨셉 아우터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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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코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올 겨울은 편안함을 갖추면서도 격식을 차린 느낌을 주는 코트나 여유 있고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숏 패딩 제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입동을 거쳐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8일 겨울 시즌 남성복 아우터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트의 경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편안함과 격식을 겸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 애스플로룩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애스플로룩은 애슬레저의 편안함에 우아함을 더한 스타일을 지칭하는 트렌드 신조어이다.

삼성물산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에 이어 편안함에 더해 보온성을 충족시키는 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는 저지와 캐시미어 니트를 활용한 코트와 부자재를 경량화한 울캐시실크 캐주얼 슈트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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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푸퍼 다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전체적인 실루엣에 있어 여유 있고,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할 수 있는 숏 패딩의 인기도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는 이불을 두른 것 같이 포근한 느낌과 온 몸을 감싸는 실루엣을 가진 다양한 기장의 푸퍼(보충재를 더 많이 넣은 패딩)가 인기를 끌고 있다. 푸퍼에 퍼를 더해 보온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도 눈의 띈다.

로가디스는 푸퍼 스타일의 다운 상품을 출시했다. 짧은 기장부터 긴 기장 푸퍼 스타일의 상품으로, 장소ㆍ상황에 따라 셋업과 매칭해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패딩 대체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털이 드러나는 시어링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투웨이 지퍼와 탈부착이 가능한 시어링 목깃, 뚜껑이 달린 패치 포켓 등이 특징인 시어링 보머를 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안함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워크웨어 컨셉의 아우터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레더, 모직, 시어링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과 짧은 기장의 블루종에 포켓이나 지퍼 디테일을 추가해 장식적이면서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 눈에 띈다.

시프트G는 출근룩에 캐주얼 감각이 더해진 유틸리티 워크웨어 콘셉트의 아우터를 출시했다. 수납 기능과 넉넉한 실루엣,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워크 셔켓과 사파리, 초어 재킷, MA-1, 셔터 파카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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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G 워크웨어 콘셉트 자켓.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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