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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향년 89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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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복남 고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현 CJ그룹은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그룹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CJ그룹에 따르면 고인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다. 고인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했다. 슬하에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다. CJ인재원 자리는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

CJ 측은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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