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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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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행정 종합 민원봉사실 ‘카이헬프’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3 17:36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민원 업무를 통합해서 대응·관리하는 부속시설

KAIST 행정 종합 민원봉사실 ‘카이헬프’ 개소식 현장 사진 1

▲ 3일 열린 카이스트 행정종합민원봉사실 카이헬프(KAIHelp) 개소식 (사진=카이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카이헬프(KAIHelp, 행정종합민원봉사실)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카이헬프는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민원 업무를 통합해서 대응·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객경영팀 산하의 부속시설이다. 이전까지는 교직원·학생·학부모·외부인 등 민원 접수 경로 및 성격에 따라 각 부서가 산발적으로 업무를 맡아서 처리해왔다. 카이스트는 카이헬프를 신설해 수요자(민원인)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고 민원 처리 단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조직 체계 및 행정 업무의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장기근속직원을 카이헬프에 배치해 축적된 역량을 민원 업무 해결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상 업무시간(09시~18시)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민원의 특성에 따라 추가 응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퇴직 인력을 시간제로 활용해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방진섭 카이스트 행정처장은 "카이헬프는 민원 업무의 방식을 행정 인력 위주의 관점에서 민원인의 시야로 전환해 고객의 가치를 지향하겠다는 카이스트의 의지를 담아 개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헬프의 활성화로 일반 부서의 민원 대응이 축소되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책과 제도 등의 행정서비스를 발전·강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은우 감사, 이승섭 교학부총장, 석현정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방진섭 행정처장 등의 보직자와 정우진 학부 비상대책위원장, 최동혁 대학원총학생회장 등 학생 관계자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카이스트의 대표 마스코트인 넙죽이와 거위 조형물이 카이헬프 앞에 설치됐다. 내부 구성원이 공모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AIST 행정 종합 민원봉사실 ‘카이헬프’ 개소식 현장 사진 2

▲ 넙죽이·거위 마스코트 조형물 (사진=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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