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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상생현장’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8 14:40

협력회사 ‘디케이’, SSAFY 광주캠퍼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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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광역시 ‘디케이’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세 번째)이 김보곤 디케이 대표(왼쪽 두 번째)와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상생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찾았다고 밝혔다.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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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협력회사 ‘디케이’를 찾아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억5000만원, 직원 10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회장은 그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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