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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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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누적 신규수주 12조4470억원… "창사 이래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6 15:58

역대 최대치인 2014년 10조1660억원 넘어서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전년비 36% 증가

"성장성 확인해…견조한 성장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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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GS건설이 신규 수주 12조447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고를 기록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세전이익 2320억원, 신규수주 4조6780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0%, 세전이익은 19.6%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9%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4470억원으로 집계돼 1969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1660억원이었는데 비해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올해 수주 목표인 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8조3770억원, 영업이익 4430억원, 세전이익 685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GS건설은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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