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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설립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가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
가우스랩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통한 산업 혁신을 이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총 5개 직무이며 지원한 분야에 따라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가우스랩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9주간 서울에서 근무하고 학기 중인 3월부터는 파트타임근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우수한 근무자를 선발하여 약 8주간 실리콘밸리 인턴십 기회 제공과 함께 부대 비용 일부를 가우스랩스에서 전액 지원한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글로벌 인턴십은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산업 AI 현장에서 생생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며 "가우스랩스 구성원 멘토링을 받으며 더욱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2020년 8월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장비 센서 데이터와 웨이퍼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측정 웨이퍼에 대한 공정 성능을 예측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판옵테스 VM’을 다음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