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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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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국전력공사 채권 세전 연 5.05%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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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AAA등급 국공채 ‘한국전력공사 974’ 장외채권을 세전 연 5.05%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AAA등급 국공채 ‘한국전력공사 974’ 장외채권을 세전 연 5.05%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채권의 만기일은 2024년 1월 23일이다.

한전은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정부 및 한국산업은행이 공사 지분의 51.1%를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 자회사를 통해 국내 전력판매량의 약 71%(2021년 연간 기준)를 공급하고, 자체사업인 송·배전 및 전력판매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현금창출력이 약화됐으나 관련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채권의 신용등급(전망)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전의 확고한 법적지위 및 사업의 공공성에 따른 정부에 대한 종속성, 전력산업 내 절대적인 사업지위와 안정적인 수요기반, 전기요금 인상 제한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이유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의 장외채권 메뉴에서 한전뿐 아니라 메리츠캐피탈, 한화건설, 대한항공 등 다양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 2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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