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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김선정 상무(오른쪽)와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가 메타버스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가상 오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
LG CNS는 3D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래티넘 등급은 유니티가 디지털전환(DX) 전문가를 갖추고 영업 전문 조직을 운영하며 자체 DX 사업을 진행하는 파트너사에 부여하는 자격이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분야 영업 체계를 수립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가령 유니티 3D 엔진 기반으로 고객사 제조공장 공간과 설비, 물류센터를 가상화하고 원격 운영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 식이다.
LG CNS 서울 마곡 본사를 메타버스에 구현한 메타버스 오피스를 열 때도 유니티 플랫폼으로 가상화한 사무실로 꾸미고 업무시스템을 연계한다. 메타버스 오피스를 자체 적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서비스는 맞춤형 구축 서비스와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두 가지 형태로 구현한다.
김선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3D 플랫폼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인 유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LG CNS의 주력 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사업과 연계, 메타버스 분야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