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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는 3.45p(0.16%) 오른 2224.39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2.16p(0.31%) 오른 694.53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인해 장중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7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27일 오후 1시 52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55포인트(0.66%) 내린 2206.39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해 장중 2198.80까지 하락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7월 24일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날 하락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9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4억원, 837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날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6포인트(0.8%) 내린 686.80에 거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29억원, 16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6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