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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과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
행사 기간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지원을 받은 5개 스타트업과 함께 약 98㎡(약 30평) 규모의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고 대기업 밋업, 글로벌 기업 좌담회 및 세리머니 세션 등 주요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온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 유니콘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과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이 모여 양국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 인프라 전문성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공동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양일간 공동관에서는 한·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협력 스타트업 소개, 한·미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 스타트업인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5G(5세대) 기반 드론관제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다인’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 △첨단 증강현실 개발 기업 ‘아리아엣지’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B2B(기업간거래)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등 5개 기업이 기술력과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잠재 가치를 소개했다.
행사 첫 날인 지난 20일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동관 및 서브무대로 구성된 스타트업존에서 열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소개 세션을 가졌다. 행사 2일차에는 한-미 양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 및 ‘K-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4층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딥테크 시대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성 수립을 위한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좌담회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카란 바티아 구글 부사장, 데이브 로젠버그 오라클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그간 일궈온 성과를 비롯해 우리와 밀접하게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글로벌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한층 활발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클라우드’, ‘K-테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더욱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서밋을 통해 한-미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바탕으로 ‘K-스타트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