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19학번 오담률, 22학번 칠린호미, 18학번 이수린 (사진=한국예술원) |
매년 예상을 뒤엎는 화제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새로운 힙합 스타를 발굴해 온 ‘쇼미더머니’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원자 수 3만명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고등래퍼3’의 우승자 이영지와 23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도티, 실력파 래퍼 테이크원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예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KAC한국예술원의 힙합과정 소속 학생들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원자 중 힙합과정 18학번 이수린(언오피셜보이)은 지난 ‘쇼미더머니10’에서 음원 미션까지 진출에 성공하며 ‘쉬어’라는 명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최근 앨범 ‘아커만’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힙합과정 19학번 오담률(김농밀)은 ‘쇼미더머니7’과 ‘쇼미더머니9’에서 2차 예선까지 진출하며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대중들과 심사위원들에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힙합과정 22학번 전우성(칠린호미) 역시 오담률과 함께 지난 ‘쇼미더머니9’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나 음원 배틀 당시 갑작스러운 공황장애 증상에 안타깝게 하차한 바 있다. 이번 ‘쇼미더머니11’에서는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11’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한국예술원 힙합과정은 스타 교수진으로 한국힙합 1세대 가리온 멤버 MC메타와 래퍼 나찰, 브랜뉴뮤직 소속 힙합그룹 이루펀트 멤버 키비, 아웃사이더·빈지노·버벌진트·스윙스·사이먼 도미닉 등과 함께 협업한 JA 강준모, VMC우탄-Attitude 작곡, 정규 1집 BlackLine Squad 및 정규 2집 Broken Piano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ToX(톡스) 교수 등 현업 교수진이 구성되어 매년 정기공연과 대형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지원, 장학혜택 등 래퍼 데뷔를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