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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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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회 산자위 국민의힘 간사에 한무경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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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에 한무경 의원을 내정했다.

한무경 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자중기위 여야 간사로 각각 활동하게 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에너지경제와의 통화에서 "산자위 간사에 한무경 의원을 내정했다"라며 "이르면 다음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 산자위 간사는 이철규 의원이었으나 이철규 의원이 예산결산결특별위위원회 간사직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

이로써 산자위 구성은 야당이 총 17명으로 윤관석(위원장), 김한정(간사), 김경만, 김용민, 김정호, 김회재, 박영순, 송기헌, 신영대, 양이원영, 이동주,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정일영, 홍정민,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자리했다.

여당은 총 12명으로 한무경(간사), 구자근, 권명호, 김성원, 노용호, 박수영, 양금희, 엄태영, 이인선, 이철규, 정운천, 최형두 의원 등이다.

수석전문위원으로는 이상헌 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신임 여당 간사인 한 의원은 2020년까지 효림그룹 회장직을 역임한 것은 물론,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제8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낸 ‘여성 CEO(최고경영자)’ 출신이다.

한 의원은 20년 넘게 중소기업계 현장을 뛰어다니며 앞장서서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의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부도난 쌍용차 자동차 부품 사업부를 1억 원에 인수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당시 그가 인수한 사업체는 현재 연매출 8000억 원대의 자동차부품 전문 그룹사 효림그룹으로 성장했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후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환율 오름세 지속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생태계 유지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 한무경 의원 프로필

◇ 약력 △경북여고 △이화여대 문헌정보학 박사 △(전)경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전)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전)효림그룹 회장 △(현)21대 국민의힘 비례대표 △(현)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현)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현)국회운영위원회 위원 △(현)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 △(현)국민의힘 원내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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