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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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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이준석 성상납 의혹 '핵심 인물' 변호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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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강 변호사 페이스북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성상납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변호인을 강신업 변호사로 교체했다.

25일 연합뉴스가 김 대표 측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 대표 변호를 맡아온 김소연 변호사는 최근 사임했다. 이후 새 법률대리인은 강 변호사가 선임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이준석 성상납 등 사건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상납 의혹 사건에 따른 경찰조사 등에 자신이 김 대표 법률 대리인으로 여러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으로 이 대표의 퇴진을 주장해왔다.

‘건희사랑’은 ‘건사랑’과 함께 대표적인 김 여사 팬카페로 꼽힌다. 강 변호사는 현재도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대표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오는 28일에는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대전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대표 폭로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이 대표는 최근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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