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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증권이 금리 상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50% 넘게 감소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주관 등으로 ECM(주식발행시장)부문 1위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다.
KB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2365억원, 순이익 186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0% 감소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854억원, 당기순이익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55% 감소했다.
금리 상승,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원화채권을 중심으로 자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다.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 주관뿐만 아니라 하반기 더블유씨피, KB스타리츠 등 대형 IPO도 예정돼 있다.
KB증권 측은 "대우건설 및 KG ETS 환경사업부문 인수자문 등으로 인수합병(M&A) 부문 1위를 실현했다"며 "프로젝트금융에서는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참여, 국내외 인프라 딜 확대, 해외 딜 수익 증대 등 수익원을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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