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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총 3차수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물류·유통산업과 AI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대상에 따라 리더교육, 중간관리자급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이중 KPC는 이중 중간관리자, AI융합전문가 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300명, IT 실무자 및 IT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교육생 60명의 인재양성이 목표다.
KPC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코딩 없이 AI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내 이슈를 AI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해보는 중간관리자 심화과정 △물류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서비스를 개발해보는 AI융합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물류유통 산업 내 주요 이슈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습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교육의 실효성이 높다는 점이 해당 교육과정의 가장 큰 장점이다.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차수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9월, 11월 개강하는 2, 3차수 교육생 모집을 병행한다. 총 6일 48시간 강의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주 1일씩 6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디지털 전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경상 KAIST 교수, 물류·유통업 전문 컨설턴트인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를 비롯해 혁신 물류·유통업계 기업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신청은 K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분야 중간관리자 또는 IT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과정별 5만 원이다.
유승경 KPC 직무교육센터 연구원은 "물류유통분야 재직자들의 AI 역량이 강화된다면 기업 간 디지털 역량 격차가 해소됨과 동시에 물류유통 산업 내 수익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물류·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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