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세계 3대 암 학술대회 'ASCO 2022' 개막...유한양행 등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6.04 23:55

3일(현지시간) 美 시카고서 5일간 일정으로 개막



유한양행,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 중간결과 소개



에이치엘비·네오이뮨텍·제넥신 등 바이오기업도 참가

미국임상종양학회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지나고 있다. 사진=노르웨이 의학전문지 투데이스메디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계 3대 암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가 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컨벤션센터인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2만8800명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세계 3대 암 학회로 불리는 ASCO의 올해 학술대회는 ‘혁신을 통한 보다 평등한 암 치료’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1000건 이상 많은 7610건의 논문 초록이 접수됐으며 암 치료와 관련된 각종 신약 임상결과가 발표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유한양행 △에이치엘비 △네오이뮨텍 △엔케이맥스 △메드팩토 △제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뷰노 등이 참가한다.

유한양행은 국산 첫 3세대 표적항암제인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이중항체 폐암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핵심 적응증 병용요법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2018년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국산 제31호 신약으로 3세대 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 대한 유일한 대안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간암 병리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발표는 디지털 병리 데이터와 유전체·임상 기록을 분석해 이미지 기반의 디지털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다.

에이치엘비는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의 선양낭성암(선낭암) 치료에 대한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하고, 메드팩토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하는 백토서팁-폴폭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밖에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후보물질 NT-I7의 다양한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관련 임상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ASCO 2022 행사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각종 임상결과 발표와 더불어 500여 곳의 제약바이오기업·병원 등이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오프라인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