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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돌 맞은 신보…"중소기업 역동적인 재도약 뒷받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31 17:26
신보

▲31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신용보증기금 ‘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31일 대구 본점에서 46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본부점장과 임직원 2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국가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안요인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확실한 역할 수행이란 시대적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취약한 경기대응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수출, 일자리, 소부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산업과 미래차, 바이오 산업 등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탄소중립,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대중소기업 상생촉진,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지난 46년간 숱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매 순간 슬기롭게 전진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보는 내실 있는 경영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70년대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한 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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