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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 금리 3.8%p 낮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11 17:40
핀다

▲핀다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데이터 기반 원스톱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로 대출을 갈아탄 이용자 금리가 평균 3.8%포인트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핀다의 통합대출관리 서비스 중 하나인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은 지난해 8월 도입됐다. 해당 기능은 핀다에서 대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후 더 좋은 조건의 대출이 있는지 조회하고 비교해보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핀다는 신용점수에 영향 없이 한 번에 61개 금융회사 대출조건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을 꾸준히 모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핀다 이용자 10명 중 9명(89.9%)은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을 활용해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57%는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 평균 3.8%포인트 금리를 낮추고 한도를 1296만원 높였다.

핀다는 이런 결과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대환대출 가능성을 알리고 더 좋은 조건의 맞춤 상품을 추천한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같은 기간 핀다에서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대환대출이 목적인 비율은 25%에 육박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로 개인 맞춤형 대출을 받은 고객 중 승진, 자산 증식, 신용점수 상승 등 변화를 겪은 이들도 있고, 핀다 플랫폼에 연계된 금융기관과 대출 상품 개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최소 1개월에 한 번은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는 핀다에서 더 넓은 선택지를 통해 불필요한 이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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