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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부산에코델타시티에 맞춤형식단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19 10:48

헬스케어 비바이노베이션과 손잡고 '디자인밀' 2년간 공급

풀무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웰니스센터’ 내 설치된 풀무원 O2O 무인플랫폼 ‘출출박스’ 모습.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에게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무원식품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체중조절식단, 대사관리식단, 영양건강식단 등 3종의 ‘디자인밀’을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입주민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자인밀은 풀무원의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 사업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는 국내 첫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팜, 물·환경, 생활·안전 등 5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다. 스마트빌리지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목적으로 개소한 의료건강관리 시설 ‘웰니스센터’도 마련돼 있다.

풀무원은 웰니스센터에서 전문가의 식사법 교육과 비대면 영양상담, 웰니스센터 내 ‘출출박스’ 기기로 디자인밀 공급 등 입주민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비대면 영양상담을 마친 입주민들은 앞으로 6주간 개인 맞춤식사를 출출박스에서 직접 가져가서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6개월 단위로 2년간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남정민 풀무원식품 FI(Food Innovation·식품혁신) 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개인 생애·생활주기 맞춤형 식단인 ‘디자인밀’과 영양상담 서비스,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플랫폼 ‘출출박스’를 결합한 모델로 풀무원의 디지털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디자인밀 제품군 확대와 함께 헬스케어 기업·의약계와 협력을 이어나가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식품의 디자인밀 제품은 디자인밀 온라인 통합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정기구매와 일일배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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