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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전기차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그래프 |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지난해 경량차 기준으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다인 629만대로 전년 대비 2배(102%), 2019년 대비 3배가량 늘어 전체 자동차 시장 8.9%를 점유했다. 한국만 보면 2021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2% 신장해 증가 폭이 더욱 컸다. 이에 비해 전 세계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소폭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실적 대비 85% 정도에 그쳤다.
플래츠는 내연기관차는 2016년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전기차 급속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 전기차 판매량은 2700만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2040년에는 5700만대로 확대되어 점유율 약 54%로 내연기관차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 제시하고 있는 목표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이다. 플래츠가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비야디(BYD), 현대·기아차 등 20개 주요 완성차 제조사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전체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 목표는 2030년 56%(4600만대), 2040년 84%(8000만대)에 달한다. 5개 업체가 2030년까지, 12개 업체가 204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플래츠는 "이러한 판매 목표를 충족할 만큼 소비자 수요가 따라오기에는 아직 걸림돌이 존재한다"며 충전 인프라 확대, 전기차 생산비 하락, 부품 공급망 확보 등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
데이비드 카파티 플래츠 전기차 부문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망설임 없이 전기차를 선택하려면 충전소가 확대되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가격 격차가 줄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또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서로 다른 시간대 국가에서 따로따로 조달해오느라 길어지는 생산시간을 고려하면 공급체인 각 부분의 생산 능력이 강화되고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래츠는 전기차 생산비 하락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은 원자재 공급난으로 인한 배터리 팩 가격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 가격 약 30%를 차지하는 배터리 팩은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산화 리튬, 탄산리튬, 황산 코발트와 황산니켈 가격은 3월 평균 전월 대비 33.2%, 16.8%, 3.6%, 21.5% 오르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 팩 가격은 평균 25% 상승했고 테슬라, BYD, 샤오펑 등은 전기차 가격을 900달러에서 3000달러가량 인상하기도 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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