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수자원공사, 국가 인프라 지원사업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11 22:05

전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제품 연구개발과 실·검증 지원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안내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0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해 기술개발과 실·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인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또는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중인 댐과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K-테스트베드’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K-테스트베드’ 출범과 참여기관간 공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했며, 같은 해 9월 진행된 제1회 통합공모를 통해 총 101건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실·검증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을 통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민·관 상생협력 디지털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광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