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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마켓컬리, '亞太고성장기업' 3년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07 13:46

女유니콘기업 기업가치 세계2위
김슬아 대표 최우수기업가상 수상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컬리는 새백배송을 내세운 장보기 앱 마켓컬리의 ㈜컬리에 상복이 터졌다.

컬리는 지난 3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2022(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 중 2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3년 연속 고성장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2022’에는 2017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2020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1만5000개 기업들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과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3년간 지속성장을 이룬 500개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컬리는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가 공개한 2021년 여성 창업 유니콘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 기준으로 약 33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세계 2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난 6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EY가 선정한 ‘제15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여성 기업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슬아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처음 선보였을 때 기대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결국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이라는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는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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