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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발간한 ‘2022년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의 ‘시청각 서비스 부문’에서 한국의 쿼터제 동향 등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여름 여러 국회의원이 콘텐츠 사업자(CP)가 통신사에 망사용료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의 국제무역 의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입법부의 노력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망사용료는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사업자(CP)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의 망을 이용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내는 대가를 말한다.
CP 가입자들이 넷플릭스 등을 보기 위해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만큼 대가를 내야 한다는 것이 ISP의 주장이다. 이에 반면 넷플릭스는 이용자 피해 및 망 중립성 우려 등을 제기하면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법원은 앞서 지난해 6월 말 1심 판결에서 SK브로드밴드의 손을 들어줬다. CP가 가입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트래픽을 쓰는 만큼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인정해준 것이다.
넷플릭스가 즉각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망사용료 지급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USTR 보고서는 시청각 서비스 부문에 이어 ‘양방향 컴퓨터 서비스’(ICS) 본문에서도 또 한 번 망사용료를 언급했다.
보고서는 "지난 3월 기준으로 해외 CP에게 한국의 통신사에 망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여러 법안이 발의됐는데 일부 한국의 ISP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만약 미국의 CP가 비용을 지급하면 한국의 경쟁업체에 이득을 주게 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자동차 산업 부문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자국의 일부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우리나라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에 참여가 어렵다는 것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는 환경부가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자동차 업계를 저·무공해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한 제도다. 제작·수입업체에 판매량의 일정 부분을 친환경차로 보급하도록 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거래 가능한 크레딧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목표에 미달한 업체에는 기여금을 내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 제도에 참여하려면 2017~2019년 평균 판매량 4500대 이상, 2009년 판매량 4500대 이상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기업인 테슬라는 2009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한다.
USTR은 보고서에서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의 장벽을 거론하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에 미국 자동차들의 접근성이 더 높아지도록 해당 사안들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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