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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에 따르면 공사는 자체 보유한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해외수출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이하 산안센터)의 역할이 크다.
산안센터는 지난해 가스제품에 특화된 국내 유일 전자기적합성(EMC) 시험소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에 힘쓰고 있다. EMC 시험소 구축을 계기로 총 86종의 KOLAS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자기적합성은 전자파로 인해 시험체 혹은 타 전자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판매 중이거나 유럽 등 선진국에 수출되는 전자제어 방식의 가스제품은 반드시 국제규격에 부합한 전자기적합성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실제 가스를 사용하면서 국제규격에 부합한 전자기적합성 시험설비를 갖춘 인프라가 전무했으나 산안센터가 이 문제를 해결했다. EMC 시험소 구축으로 가스(수소, 독성가스 등 11종)를 사용하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기업이 생산하는 가스제품의 신뢰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험실과 설비가 구축됨으로써 기업이 해외수출 기준을 준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산안센터는 총 7건의 EMC 시험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공동연구, 기술 무상이전 등을 통한 동반성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공사 기술·인력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의 R&D 투자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가 수행한 중소기업 공동연구는 총 55건이다. 이는 전년(48건) 대비 14.6% 증가한 규모다. 참여기업도 82개사에서 99개사로 21% 늘었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은 총 5개사에 이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가진 인력부족, 안전성 시험 인프라 부재 등과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품 상용화에 기여했다. 그 결과 신제품 개발 2건, 매출 137억 원 창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실증지원, K-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공사는 국내 유일 초고압 시험설비, 전자기적합성 시험설비 등을 활용해 타기관에서 수행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실증을 독점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통합 플랫폼 ‘K-테스트베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시제품의 실증, 공공 조달 연계,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는 지난해 최종 5개사, 6개 과제를 선정, 총 1억1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성과를 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고 동반성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험설비, 연구인력, 보유기술 등을 중소기업과 공유해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도서지역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불법 유통 가스용품 적발을 통해 국민안전에 더욱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전국 599개 전통시장 2만 9205개 점포를 점검, 부적합 점포 3805개소를 발굴했다. 부적합 유형으로는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 및 작동불량 등 안전장치 불량이 32.9%로 가장 많았다.
부적합으로 분류된 점포 중 573개소에 대해서는 무료 시설개선을 추진, 전년 대비 2.7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점검 시 제한된 공사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스자격 및 경력을 갖춘 민간전문가 27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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