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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연합뉴스 |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이브(wavve)와 티빙(TVING), KT 시즌(seezn) 등이 안드로이드 앱 내 구매 가격 변동을 예고했다.
웨이브는 최근 공지를 통해 "구글플레이 정책에 따라 웨이브 안드로이드 앱 신규 결제 시 구글플레이 결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한다"며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앱에서 판매하는 이용권 및 개별구매 영화의 가격 및 구매/환불 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제별로 △베이직 7900원→9300원 △스탠다드 1만900원→1만2900원 △프리미엄 1만3900원→1만6500원으로 오른다. 개별 VOD 구매의 경우 30%의 수수료를 반영해 가격이 인상된다. 웨이브의 이 같은 정책은 4월부터 적용 예정이다.
다만 모든 이용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고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또는 제3자 결제를 이용할 경우에만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PC나 모바일웹 등을 이용한 결제는 기존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티빙도 오는 31일부터 구글 인앱결제 이용권 가격을 올린다. 책정된 가격은 베이직은 월 9000원, 스탠다드는 월 1만2500원, 프리미엄은 월 1만6000원이다. 구글 인앱결제가 아닌 PC나 모바일웹, 스마트TV에서 판매하는 이용권 가격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베이직 월 7900원, 스탠다드 월 1만900원, 프리미엄 월 1만3900원이다. 결제 창구에 따라 월 이용료가 적게는 1100원에서 많게는 2100원까지 차이가 나는 셈이다.
KT의 OTT 서비스 시즌은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로 인해 안드로이드 앱에서 제공하는 상품 가격과 콘텐츠 구매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라며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상폭이 공지된 것은 아니지만, 시즌 역시 웨이브나 티빙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지난 17일 인앱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하겠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앱에서 연결되는 웹 결제 방식, 이른바 ‘아웃링크’를 허용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이 시행됐음에도, 구글이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을 처음 발표한 2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높은 수수료는 여전히 부과되고,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아웃링크 방식은 원천 차단됐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의 이번 조치가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구글갑질방지법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행령을 마련하면서 앱 마켓 사업자가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하지 못하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일단 방통위는 구글 측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유권해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일단은 구글 인앱 결제로 구매할 때의 이용권 가격을 인상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라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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