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현대차 부스 전경. |
19일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 등 총 50개사가 참가해 3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국내 유일의 순수 전기차 시상식인 ‘EV 어워즈 2022’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 등이 열렸다. EV 어워즈 2022 심사 결과 1위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인 ‘올해의 전기차’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시작한 EV 어워즈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시상식이다.
이번 심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Y,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등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EV6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부스를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등이 전시됐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은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특히 제주지역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서 시범 운영중인 V2V(Vehicle to Vehicle)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전시해 차별화된 충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 EV와 EV6 등은 전면에 내세웠다. 니로 EV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을 직관적으로 표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기아는 또 전시장 내에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킴으로써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기아 부스 전경. |
볼보는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일반 관람객 대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C40 리차지는 다음달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는 볼보의 전기차다. 듀얼 전기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최첨단 안전사양이 집약된 차라고 알려졌다.
볼보는 또 부스에서 C40 리차지에 적용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첨단 커넥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음성인식을 이용해 주행 안내, 차량 제어, 정보 탐색, 전화 및 문자 전송, 음악 재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초급속·급속충전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EV 어워즈 2022’를 기념하는 특별관에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된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EV 360도 컨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가까운 미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E칼럼] ABCDE + FGH](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EE칼럼] 환율 위기의 에너지, 원자력](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8.dbd99c8761244ca3b29e7374368ee5d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고환율 정부 대책 변명만 남았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환율 불안 시대 스테이블코인의 도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5.ede85fe5012a473e85b00d975706e736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수요 예측 실패 신공항, ‘빛 좋은 개살구’ 못 면한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e0265cfa33b54f1bb40c535f577994bd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