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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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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심플렉스, 인공지능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5 21:04

신약개발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심플렉스, AI 활용 최적의 후보물질 발굴
동화약품, 검증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 확보

동화약품 심플렉스 협력

▲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장(오른쪽)과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가 14일 인공지능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과 신약개발 벤처기업 심플렉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화약품은 지난 14일 AI 기반 신약개발 벤처기업 심플렉스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심플렉스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인 ‘CEEK-CURE’를 활용해 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통한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맡는다.

동화약품은 유효물질과 후보물질의 합성과 검증을 진행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산출된 공동연구 결과물은 두 회사가 공동 소유하되 동화약품이 전용실시권을 갖는 형태를 취한다.

심플렉스는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제약사 ‘BMS’와 바이오기업 ‘암젠(Amgen)’ 등에서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경험을 쌓은 조성진 대표가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심플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아ST, SK케미칼, 신풍제약 등 다수의 제약사, 바이오 벤처와 협업하고 있다. 펀딩 자금을 통해 다수의 내부 파이프라인에 대한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평가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의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추진하기도 했다.

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장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AI 신약개발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의약화학 전문성까지 보유한 심플렉스와의 공동 연구개발이 동화약품의 R&D 분야 경쟁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동화약품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심플렉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최적화 과정을 거쳐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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