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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갤럽 |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이끈 최대 표심(票心)은 ‘정권교체’이었던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최대 패인은 ‘대장동사건 논란’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대선 투표를 끝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사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투표자(417명, 2개까지 자유응답)의 지지투표 이유 1위는 ‘상대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로 26%를 차지했고, 윤석열 투표자(423명, 같은 조건)의 1위 이유는 ‘정권 교체’로 39%를 기록했다.
반대로 이재명에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63명, 같은 조건)의 이유로는 ‘신뢰성 부족/거짓말’(19%), ‘도덕성 부족’(11%)이 1~2위에 올랐다. 윤석열에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57명, 같은 조건)의 이유로는 ‘경험 부족’(18%), ‘무능/무지’(13%)를 많이 꼽았다.
투표 전까지 상대진영의 후보 검증에서 뜨겁게 달궈졌던 이슈들인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은 비투표 이유 비중 6%에, 윤석열 후보의 ‘가족 비리’ 비중은 5%에 그쳤지만 두 이슈는 유권자 표심 영향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이재명 비투표자들은 이유로 대장동사건(6%)은 물론 신뢰성 부족/거짓말(19%), 도덕성 부족(11%), 부정부패(6%) 등 부정적 이미지로 연계돼 모두 36%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윤석열 비투표자들의 이유에선 가족비리(5%)를 포함해 연관성을 갖는 부정부패(4%). 배우자 문제(2%), 신뢰성 부족(2%) 등 합쳐서 13% 수준에 그쳤다.
따라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윤석열 투표자들을 중심으로 ‘정권교체’ 의지와 ‘이재명 대장동사건 논란’ 거부감이 맞물려 윤석열 당선을 견인한 것으로 유추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투표자와 이재명 비투표자로 나눠진 투표/비투표 이유 조사에서 ‘정권교체’가 1위(39%)와 공동5위(6%)로 간극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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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갤럽 |
두 후보의 지지 이유를 좀더 상세히 살펴보면 이재명 투표자는 △경험/경력(20%) △능력(18%) △잘할 것으로 기대(13%) △정책/공약(13%) △민주당 지지/정치성향 일치(11%)를 선택했다.
윤석열 투표자는 △상대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17%) △신뢰감(15%) △공정/정의(13%) △국민의 힘지지/정치성향 일치(7%) △잘할 것으로 기대(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20대 대선 투표에서 후보결정 시기는 ‘선거 한 달 이전’이 66%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4~7일 전(12%) △2~3주 전(8%) △투표 당일/투표소에서(6%) △2~3일 전(6%) 순이었다. 20대 투표자 절반 가량은 선거 전 1주 이내, 50~60대 약 80%는 한 달 이전에 정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투표후보를 결정할 때 참고한 정보원(2개까지 응답)으로는 ‘TV토론’(46%)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신문·방송 보도(29%) △인터넷 뉴스(26%) △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18%) △가족·주위사람(12%) 순으로 참고했다고 밝혔다.
전 연령대에서 TV토론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정보원으로 꼽혔고, 고연령일수록 신문·방송보도, 선거유세를, 저연령일수록 인터넷뉴스·SNS·가족주위사람을 많이 참고했다.
눈에 띄는 정보원은 SNS로 2012년 6%에서 2017년 12%, 2022년 18%로 10년새 영향력이 3배 커졌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5.5%(총 통화 6470명 중 1002명 응답)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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