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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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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군포에 신약개발 '바이오연구단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17 16:41

800억 투자 당정동 공업지역에 바이오연구소·의약품센터 건립
내년 착공 2025년 2분기 가동…"유한 바이오R&D 허브로 육성"

유한양행-군포시 바이오연구단지 협약

▲17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열린 유한양행과 군포시 ‘당정동 첨단 R&D 클러스터 조성’ 협약식에 참가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오른쪽)과 한대희 군포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경기 군포에 첨단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유한양행은 17일 "군포시와 손잡고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바이오연구소와 부설 의약품품질관리센터(CMC)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액은 800억원대에 이른다.

당정동 공업지역은 군포시가 노후 공업지역을 첨단 융복합 R&D 클러스터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2020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군포시와 맺은 바 있다. 당정동 공업지역에는 옛 유한메디카 부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바이오연구소와 부설 CMC 건립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동시에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가 바이오 중심의 첨단 R&D 융복합단지로 변모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군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은 유한양행 바이오연구단지 조성으로 군포시가 첨단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유한양행 군포 바이오연구단지

▲유한양행 바이오연구단지가 들어설 경기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의 모습.

협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바이오연구소와 부설 CMC를 내년 2분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이다

단지가 가동되면 세포주 개발과 바이오 공정 개발 등 연구 활성화와 함께 클린 단백질, 항체의약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전주기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바이오연구단지를 향후 유한 바이오 R&D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유한양행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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