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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메쉬코리아 "고층 빌딩에 美자율주행 로봇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9 15:47

베어로보틱스코리아와 라스트 마일 배송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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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김명환 CTO(왼쪽)와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코리아와 라스트마일(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단계) 배송을 해결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쉬코리아는 고층 아파트 및 빌딩, 공원형 대단지 아파트 등 라스트마일 배송 난이도가 높은 장소에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배송 기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배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퍼스트-미들-라스트마일’로 구분되는 배송 구간 중에서 라스트마일 배송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물류 환경을 주목했다. 예를 들어 고층 빌딩의 경우 배송 시간의 비효율적인 문제로 배송 기사들이 업무 수행에 난색을 표하는 장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율주행 로봇이 비효율적인 영역에 배송을 지원해 배송 기사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CEO등 3인이 지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대표 제품인 인공지능(AI) 서빙 로봇 ‘서비(Servi)’는 맵핑(Mapping)을 통해 입력된 실내 구조와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한다. 업계 선두 기술력으로 서빙 로봇을 알려온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좋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되는 힘든 일을 대신해주는 서빙 로봇을 통해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물류의 복잡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배송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이번 베어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람을 돕는 첨단 로봇을 활용해 배송 기사님들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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