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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원에…전통주·K-뷰티, 호주 대형유통망 뚫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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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기업, 호주 엔데버드링크 입점 계약. 사진=코트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호주 유통망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주류기업 3개사가 호주의 최대 주류 유통망인 ‘엔데버 드링크’(Endeavour Drinks)에 입점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엔데버드링크 직영매장에서 우리 전통주 19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엔데버드링크 입점 제품은 막걸리, 소주, 복분자주 등 국내 전통주다. 국내 주류기업 32개사 제품은 성분 검사와 화상 인터뷰, 시음회 등 단계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사 제품 19개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엔데버드링크와 화상으로 입점 계약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부터 엔데버드링크 직영매장에서 호주 소비자들을 만난다. 앞으로 연간 100만달러 이상 발주가 기대된다.

엔데버드링크는 월마트, 까르푸 등과 함께 글로벌 주류 유통기업 5대 기업으로 종업원 2만1000명, 연 매출액 8조원 규모 대기업으로 호주 전역에 161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코트라 지원 하에 국내 K-뷰티 유망기업 14개사가 호주 아마존에 진출했다. 아마존에 입점한 화장품 업체들의 판매 실적에 따라 올해 아마존 호주에 K-뷰티 전용관도 개설될 전망이다.

김병호 KOTRA 시드니무역관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아시아 소비재 유통 기업을 통해 간헐적으로 이뤄진 국내 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망과 공식적인 직거래 유통 채널을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류로 높아지고 있는 K소비재 인지도를 활용해 올해도 현지 유력 유통망과 협업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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