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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언택트 세배·OTT 사용 폭증 대비 ‘만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1.29 08:00
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서울역 부근에서 네트워크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 데이터 사용량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언택트 환경에서 다가온 설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를 시행한다. 이동통신 3사는 설 연휴 기간 전국에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제를 갖췄다. SKT는 오는 다음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KT도 다음달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을 시행,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24시간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이동통신 3사는 또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및 LTE(롱텀에볼루션)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으로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집콕족’도 많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안부전화와 영상통화 콜 수가 증가하고, 대면 만남 대신 집에서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언택트 설 연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 영상통화 이용 고객이 평시 대비 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가족 모임도 활발해지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도 늘어나 설 당일 관련 데이터 사용량도 평시 대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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