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신간도서]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1.15 08:00
990306756_20220111144833_647596188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는 씨티 그룹, JP 모건을 거쳐 헤지펀드 트레이더, 월가 인사이더 등 이력을 보유한 유튜버 ‘뉴욕주민’의 책이다. 저자는 1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펴낸 이유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과도기적 시장 상황을 책에 담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도 게임스탑 사태를 촉발한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세력의 전쟁과 밈 주식 열풍, 미국 IPO 시장의 판을 뒤집은 로빈후드의 상장 과정,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은 빌 애크먼의 스팩주 등 미국 증시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동성 파티가 끝난 뒤 테이퍼링의 조기 종료,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을 넘어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높은 변동성 등으로 증시는 더욱 혼잡해질 전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대한 확신은 결국 기업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정보인 기업 공시와 사업 보고서, 재무제표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전면 개정판 역시 초판과 같이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수익과 직결되는 자료 분석 및 활용, 실전 투자 전략과 사례를 아우른다. 다만 빠르게 공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론적인 내용을 앞으로 배치하고, 실전 트레이딩과 관련된 내용을 뒤로 배치했다. 사례는 현재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들의 최신 내용으로 변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보강했다. 초판을 읽은 수많은 독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전략과 사례들을 추가로 실었으며, 개인 투자자가 따라 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던 밸류에이션 부분도 수정했다.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