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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군 납품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1.10 09:21

GOP·DMZ 등 야전 원격 감시·정찰 가능

사진. 현대로템다이 납품한 목적무인차량 (2)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로템은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를 군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철저히 차량의 성능검증을 마쳤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 최초의 시범운용을 마친 무인차량이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4차 산업기술과 무인전투장비 기반의 미래전장환경에 필수적인 무기체계인만큼 군은 이번 납품을 통해 신뢰성 있는 첨단 무인 무기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시범운용 과정에서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은 각종 전투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원격주행 및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주행, 앞서 기동 중인 차량이나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을 시험하며 감시·정찰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에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기반의 성능 강화 모델이다. 베터리를 이용한 전동화 차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기동체계와 달리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주야간 4km까지 탐지가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별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GOP와 DMZ, 해안지역과 같이 광범위한 경계지역의 정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감시·정찰 임무 및 근접전투, 물자이동 임무 등 성공적인 군 시범운영을 통해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다목적 무인차량 외 전차, 장갑차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 기술도 개발해 전투원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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