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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
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한 것을 두고 야당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을 적극 반박한 것이다.
박 수석은 "2021년 12월 17일, 문 대통령은 호주에서 귀국하자마자,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에서 ‘희소금속 다각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며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대통령은 잠시 쉴 틈도 없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 자료를 살펴봐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도착 후 PCR 검사를 받은 문 대통령은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관련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다"며 "몇 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랐지만, 여지없이 티타임 참모 회의가 소집됐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며칠 만에 뵙는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있었다. 차마 뵙기조차 송구스럽지만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로 고통받는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께 ‘얼마나 노고가 크셨습니까’라는 인사 한 마디도 드릴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요소수 대란 사태와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아쉬움은, 요수나 요소수가 평소에도 수급 관리가 필요한 전략 물자가 아니고, 시장에 맡겨진 품목이라고 해도 10월 11일 중국의 발표가 나온 이후 며칠동안 보고, 관리체계가 왜 신속하게 작동하지 않았는가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달 8일 문 대통령의 휴식일에 갑자기 소집된 티타임 참모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질책과 지시를 동시에 했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요소수 문제에 대해 전문가일 수는 없지만, 문 대통령의 지시와 질문은 매우 구체적이었고 정부 종합대책의 길잡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준비 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린 것은 대통령도 사과를 드렸다"며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의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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