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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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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K-스타트업 센터(KSC) 데모데이'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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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센터(KSC)'의 7개 센터 통합 데모데이를 지난 10일 온·오프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16일 전했다. 

KSC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해외 현지에 조성(거점형)하고, 국가별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트업이 현지 창업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거점형·프로그램형)하는 대표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금번 '2021 KSC 데모데이'는 7개 국가별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국가별 대사관 및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피칭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소정의 상금 및 해외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사다.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서울에 소재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내빈 40여 분과 함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온라인 플랫폼(Airmeet)에서도 약 160여 명의 참가자들을 초청하여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KSC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혁신기업 7개사(△에이온 △센트비 △테스트웍스 △그리너지 △지이모션 △하이로컬 △닷)가 참여해 순차적으로 IR피칭을 진행하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세계 각국 VC들의 심사를 통해 2021 KSC 데모데이의 최종 우승은 '저온 충전 및 급속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차전지 및 토탈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발표한 '그리너지'가 선발됐다. 2등은 '디지털 C2C/B2B 해외 송금 결제서비스'를 선보인 센트비가, 3등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학습용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선보인 '테스트웍스'가 선정되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세계 7개국 엑셀러레이터들의 인정을 받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되고, 기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진흥원은 K스타트업들의 도약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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