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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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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올해보다 4.9% 늘어 11조7312억원…"탄소중립 이행에 중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03 14:01
캡처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총 예산이 올해보다 4.9% 증가한 11조731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정부안은 11조8135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823억원이 순감됐다.

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조·에너지기업의 공정 전환 지원 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 사용 목적을 보면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신산업 경쟁력 제고(5조9026억원) △차질 없는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4조70280억원) △견조한 수출 플러스 지속 및 통상현안 대응 강화(9391억원) 등에 집중됐다.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 기술 연구·개발(R&D)에 올해보다 1300억원가량 늘어난 8410억원이 편성됐다.

PIM(프로세싱인 메모리)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에 200억원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구축에 290억원,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 개발에 69억원,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 보전 사업에 25억원이 각각 신규 배정되는 등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BIG3)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융자) 예산도 올해 5340억원에서 1250억원 늘어 내년에 6590억원으로 편성됐다. 녹색혁신금융(융자) 예산도 370억원에서 418억원으로 증액됐다.

수소경제 조기 구현을 위한 예산도 대폭 확충됐다.

수소 유통기반 구축사업 예산이 올해 36억원에서 내년도 128억원으로 늘었고, 액화수소 검사기반 구축사업에는 42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

산업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기업의 혁신 성장과 경제 활력 제고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증액 편성한 만큼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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